춘천에서 하루 자고
춘천하면 닭갈비인데~안먹을 순 없지ㅋㅋ
철판 닭갈비는 양념이 매워서 애가 못먹으니까
아점으로 숯불 닭갈비
세상에 청하가 4,000원!!!
대박
운전만 아니면 흑흑
이번 춘천여행은 금주 여행이었네여
간장닭갈비1인분 양념 닭갈비 2인분
와ㅋㅋ
여기도 불 장난아님
아니 저는 어제 저녁에 간 고깃집만 불을 쎄게 넣어주시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와 여기도 숯 들어오자마자 내 얼굴 다 익어가요~
닭도 익고 내 얼굴도 익고
하지만 포기할 수 없지
11시 30분쯤 들어갔는데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지
일하시는분께서 다 구워주셨다!
세상에 감사해요
집게들고 고기 얹어주시면서 계속 옆에 서계시길레
혹시 구워주시는거에요? 여쭤보니까 다른 손님없으면 이렇게 해드린다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손길 너무 감사해여
양념 닭목살 1인분 추가여
목살이네..
목살을 먹어야하네
닭갈비는 살이 통통해서 양념이 끝까지 안배였다면
목살은 살이 얇으니까 양념이 완전 배여가지고 존맛
막국수는 쫌 매워서 남겼어여ㅜ
하지만 제가 맵찔이라 그런듯
매운걸 잘 못먹어서 어딜가나 빨간 양념 먹으면
많이 매울까봐 걱정인데
여기 닭갈비는 하나도 안맵고 맛있어서 너무 좋았다ㅋㅋ
어제 저녁에 고깃집에서 숯불이 엄청 강하길레
와 여기 불 짱 쎄다했는데
닭갈비집까지 불이 엄청 쎄고
구워주시는분한테 혹시 손 안뜨거우시냐고 여쭤봤는데
안뜨겁다고 하시는걸보니
춘천에서 이정도 화력은 기본인걸까ㅋㅋ
이 정도는 되어야 고기를 굽지!
나약한 불로는 고기만 망칠뿐!!!
이런 느낌일까ㅋㅋㅋ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