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져스

아이랑 둘이서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어요.

네이버로 예약했고, 티켓 창구 가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하면 실물티켓을 주세요ㅎㅎ

KBS 부산홀은 18~19년 전에 클릭비 콘서트 간 이후로 처음 왔는데ㅋㅋㅋ 세상에 그대로네요.

부산시민회관보다 많이 낡았습니다ㅋㅋ

KBS홀에는 아이용 방석이 구비되어있지 않다고 해서 집에서 아이용 방석 챙겨갔어요.

계단식 의자라 방석 놓아주니 뒷자리여도 잘 보이고 음향은 매우 빵빵하게 좋았어요ㅋㅋ

공연이 끝난 후 사진 촬영시간이라고 포즈 잡아주시고

​객석으로 내려와 인사도 해주세요.

지나 님 아이들 막 안아주시고 쓰다듬어주시고 엄청 오랫동안 돌아다니시면서 인사해 주시고 완전 감동이었음ㅜㅜ

스파크군단의 비비님 진짜 노래 대박 잘하시고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세상에 진짜 멋있었음ㅋㅋ

엄청 친절하게 아이들한테 악수해 주시고 인사해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했음ㅜㅋㅋ

카이 님이 우리 애 악수해 주시고 머리도 쓰다듬어주셨는데 지나가시고 난 뒤에 우리 애 표정을 잊을 수가 없음ㅋㅋ

완전 사랑에 빠진 표정으로 엄마... 카이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어... 나갈 때까지 여섯 번은 넘게 말함ㅋㅋ

엄마 머리는 안 쓰다듬어줬어???
내 머리는 쓰다듬어줬는데...
카이가 내 머리 쓰다듬어줬어 × 반복 반복

스파크군단

지나

카이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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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애들 뮤지컬은 아무나 못하겠네요...
공연 중에도 계속 공중제비 도시고 물레방아도시고
아주 액션이 화려한 뮤지컬이었어요ㅋㅋ
와... 아무나 못하겠는데??? 싶던데요ㅋㅋ

​미니특공대 뮤지컬은 다음에 또 하면 또 보러 갈래요.

​갔다 온 뒤로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뮤지컬에서 나왔던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데

멜론에는 한 곡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스파크군단 노래도 브이레인저스 노래도 더 많이 멜론에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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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인사하고 스크린 내려올 때도 막 앉아서까지 인사해 주고 진짜 팬서비스 대박이라고 느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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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투명(?) 스크린에 이렇게 영화처럼 엔딩크레딧도 올라가서 더 좋았어요.